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글로벌 MBA 학생들이 7 월 4 일 제8차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는 세계의 정치 지도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 곳에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들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이다. 올해 아젠다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뉴 리더십 : 협력과 번영의 길을 찾아서’ 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형, 데이비즈 캐머런 전 영국총리 등의 글로벌 리더 150여 명이 연사로 초청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MBA 스티브 탄(2016년 입학, 말레이지아 국적) 학생은 “전세계적으로 정치적,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화와 파트너십에 기반한 리더십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창의성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MBA 학생으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는 소감을 말했다.

초청 연사들은 북핵 문제로 촉발된 동북아 불안정세, 자유 무역 질서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미국 최우선주의 전략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유럽의 포퓰리즘과 우익 극단주의, 브렉시트(Brexit), 장기화된 저성장 경제 등 격변하는 정치, 경제, 안보, 환경 속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