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지난 10월 5일 연세대 글로벌 MBA(GMBA)와 마힌드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마힌드라 워룸(Mahindra War room) 시즌 9 연세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연세대 GMBA 학생으로 구성된 4팀이 참가했다.

연세라운드 심사는 필립 순다람(Dilip Sundaram, 마힌드라 코리아 CEO), 튜브 바수데브(Tube Vasudev, 마힌드라 코리아 CFO), 신영식(마힌드라 코리아 이사), 박차규(마힌드라 코리아 이사), 그리고 임수빈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이 맡았으며, 민순홍 교수와 최선미 교수가 학생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본 대회 진행방식은 각 4팀에게 동일하게 20분간의 발표시간이 주어졌고, 각 팀은 주어진 시간 내에 자신들의 전략적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심사위원들은 각 팀 발표 후 10분 간의 질의 응답 세션에서 실행가능성과 논리적인 연관성 측면에서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

라기 셀림(Ragy Selim), 다이아나 스텔츠(Diana Stelzer), 맥스밀리안 첸(Maxmillian Chen), 유다은 학생 팀이 Zoxo App의 성장전략을 발표하여 연세라운드 1등팀으로 선발되었다. 라기 셀림(GMBA 16)은 “제한된 정보로 전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으며, 맥스밀리언 첸은 “대회 준비 기간 내내 서로 응원하고 신뢰하며 팀원들 간의 믿음이 중요함을 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힌드라 워룸 시즌 9 연세라운드 우승 팀은 연세대학교를 대표하여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CEO 라운드와 그랜드 파이날에 출전할 예정이다.

마힌드라 워룸은 마힌드라 그룹이 실제 경영 일선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인도 우수 대학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사례분석대회이다. 2015년 연세대학교 글로벌 MBA는 이 대회 최초로 타 국가 출신으로서 참여하였다. 2016년 올해는 한국의 연세대,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총 4개의 아시아 국가 및 인도 MBA 학생들이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