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Global MBA Class of 2021 신입생 41명이 8월 22일 입학하면서 23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연세 Global MBA는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며 서로의 문화와 환경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이번에 입학한 41명 중 약 60%가 외국인이다. 외국인 국적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모로코, 중국, 태국, 스페인, 콰테말라,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트리니다드 토바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로 15개국에 이른다. 예년에 비해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권 학생 수가 증가하였다.

서길수 원장의 환영인사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각 신입생에게 클래스 기프트를 증정하여 연세 경영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였다. 클래스 기프트는 졸업생이 후배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선물이다.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신입생들은 학교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더불어 한국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서울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 받았다. 또한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동기 간 서로를 알아가고,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동기와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첫 기회로 작용한다.

전문 팀 빌딩 업체를 통한 팀 빌딩 과제 수행은 연세 Global MBA만의 오리엔테이션 특징이다. 신입생들은 가이드의 사전 지침을 받고, 학교 뒷 편에 위치한 안산 트레킹과 캠퍼스 트레킹 중에 팀원 간의 의사 소통과 팀워크 증진을 위한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자연보호 활동으로 안산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오리엔테이션의 공익적 측면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