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예술전시회_하석준작가]

첫 번째 ‘예술 전시회’는연세경영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수시 합격 신입생과 학부모를 초청, 하석준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김동훈 경영대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석준 아티스트의 작품설명과 짧은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에서 하석준 아티스트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경영과 예술의 융합을강조하며 다른 분야와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Thereis no finish line’ 이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곧 경영대학에 입학할 신입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예술전시회_이경노도슨트]

프레젠테이션에 이어서 경영관에 설치된 ‘The Platform ofSuffering’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다. ‘The Platform ofSuffering’은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비디오 아트로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짊어진 사람 형태의 조형물로, 센서를 통해 관객의 모습을 픽셀화하여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난다. 행사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픽셀화되는 자신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센서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 하고 다양한자세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하석준 아티스트는 ‘이 과정을통해 관객이 자신만의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했다.

경영관에는 하석준 아티스트의 설치 작품 외에 7점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데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각 층에 전시된 전시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치 경영관이 갤러리가 된 듯, 행사 참석자들은 이경노 도슨트의작품 해설과 함께 경영관 각 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였다.

‘예술 전시회’는 경영대학과서울예술재단의 협약으로 6개월 간격으로 새로운 작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학교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학생들과교직원들이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