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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영자 교육 컨퍼런스...한국 경영대학의 역할
등록일: 2018-10-04  |  조회수: 148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주관한 ‘북한 경영자 교육 컨퍼런스’가2018년 9월 20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곽정환홀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북한의 경제 개혁·개방에 대비하여 북한 관리자들의 시장기반 경영의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 최적화된 경영방식 도입을 촉진하는 데 있어서 한국 경영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환영사 하는 엄영호 경영대학장과 참가자 모습]

 

행사는 양혁승 경영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북한 경영자 교육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통찰이 활발하게 교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영호 경영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연세경영의 역사는 도전과 개척의 역사이다.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을 위해 연세경영이 민족 공동의 번영을 위해 경영학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교육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과제이다”고 강조하며 컨퍼런스의 의의를 되짚었다.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은 “현재 북한 내에서 경영자의 자율성이 높아지면서 경영자 교육에 대한 북한의 수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직접적으로 북한의 경영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첫 발표자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곽주영 교수가 ‘중국 개혁개방 시기의 경영자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곽 교수는 경영자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던 중국이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북한 내 경협에 어떻게 참여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곽주영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발표]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박경애 교수는 ‘소프트파워와 북한과의 지식교류’라는 주제 발표에서 “지식 공유가 건설적인 대북계획을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지식공유를 통해 비정치적 관계로 신뢰를 구축할 수 있고, 국제사회와 북한이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2011년부터 ‘캐나다-북한 지식교류 협력 프로그램(KPP)’를 이끄는 주역이다. 이는 해마다 북한 교수 6명을 UBC로 초청해 6개월간 경제·경영 분야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술교환 프로그램이다.

 

[박경애 UBC 교수 발표]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오홍석 교수는 ‘북한 경영자 교육과 한국 경영대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미국식 경영학을 북한에 일방적으로 이식하는 건 실현불가능하고 북한의 기업조직과 사회주의적 전통을 이해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구 사회주의 국가들의 교육을 더 연구하여, 북한 내 교육 대상을 정한 뒤 이에 따른 북한 파트너를 찾는 게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오홍석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발표]

 

토론을 위해 참석한 연변대 최문 교수는 북한 김일성대학 교수들과의 교류 경험을 공유하였고, 통일연구원 홍제환 연구위원과 서강대학교 이강표 교수는 북한과 시장경제 지식 공유를 위한 대상과 내용의 범위를 확장시켜 주었다. 또한 북한의 회계제도를 연구해온 삼일회계법인 전용옥 파트너가 실무적 입장에서의 경영 교육의 범위를 논의하였다.

 

본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과 더불어 민족 공동의 번영이라는 길을 모색함에 있어 경영 분야가 남북 협력에 기여할 중요 분야 중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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