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지난 1월 31일부터 2박 3일 간 Corporate MBA, Finance MBA, Global MBA원우 48명이 이종민 교수의 인솔 아래 태국으로 Global Study Tour(이하 ‘GST’)를 다녀왔다. 태국 GST는 태국의 명문대학인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와 SEA, 태국증권거래소, Techsauce, Lineman Wongai를 방문하였다.

쭐랄롱꼰 경영대학 Wilert Puriwat 학장의 환영사로 후 Kanis Waengchote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Thai Business Environment and Economy’를 주제로 한 이 강의에서는 원우들에게 익숙한 동아시아나 미국, 유럽이 아닌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태국 GST는 기업탐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총 4개의 기업을 방문했다. 첫번째 방문 기업인 SEA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Shopee와 태국 내 주요 게임 공급사인 Garena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Sarut Vanichpun 박사가 ‘Consumer tech & trend in eCommerce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태국증권거래소로 이동했다. 태국은 가족기업이 많은 국가 중 하나로, 태국증권거래소의 Soraphol Tulayasathien 박사가 이 점에서 비롯된 경제적 특성을 반영하여 ‘Family Business and Sustainable Business Practices in Thailan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세번째 방문 기업인 Techsuce는 태국의 주요 기술 및 창업 관련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Techsauce는 기술 산업, 스타트업, 비즈니스 등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며 대규모 기술 컨퍼런스인 Techsause Summit를 개최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 패널토론, 워크샵, 전시회, 네트워킹 이벤트 등을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기도 한다. Techsauce는 공동창업자를 비롯한 3명이 Startup Ecosystem을 주제로 담당 업무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창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Lineman Wongai는 태국의 레스토랑 검색 및 리뷰 플랫폼으로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과 유사한 플랫폼이다. Lineman Wongai에서는 Senior Government Relations Manager인 K. Maleeya Jotisakulratana가 Social Inclusion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태국 GST는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