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원우회는 11월 3일 아현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 봉사활동을 했다. 아름다운 이 행사는 네 개의 MBA 프로그램 원우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One MBA’를 기치로 원우회 대외협력국이 매년 주관한다.

대외협력국은 타 학교 MBA와의 네크워킹은 물론이고 연세MBA의 모든 원우들과 그 가족과의 협력과 어울림을 위한 활동을 담당한다.

연세의 가르침은 나눔의 실천이다. 대외협력국은 Corporate/Finance/Global/Executive MBA 모든 원우들과 그 가족들이 그 가치를 함께 이어가는 것이 벽화그리기 행사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전형적인 맑고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서 모두가 화목하게 벽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가족과 함께 온 원우들의 그 만족도가 더욱 높아 2년 연속 참여한 원우가 다수 있었으며, Global MBA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서 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한 원우는 학업을 위해 늦게 귀가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는 이런 멋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어’라는 묵언의 핑계를 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 놓았다.

대외협력국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네 개의 MBA 프로그램 원우들이 벽화처럼 잘 어우러지는 ‘One MBA’로 나아가는 좋은 전통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